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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기의 소통카페] 경청과 소통은 국민을 위한 의무

    [김정기의 소통카페] 경청과 소통은 국민을 위한 의무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불통’이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삼킨 선거였다. 후보자의 정책·자질·가치 검증도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모든 게 정권심판론에 빨려들어 가버렸다

    중앙일보

    2024.04.22 00:18

  • [김정기의 소통카페] 요지경 같은 공천

    [김정기의 소통카페] 요지경 같은 공천

    김정기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공식적인 집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로마의 키케로는 역사상 가장 말을 많이 한 말의 전문가였다. 원로원과 법정에서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중앙일보

    2024.03.18 00:28

  • [김정기의 소통카페] 종이신문 신년호가 주는 단상

    [김정기의 소통카페] 종이신문 신년호가 주는 단상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토끼의 해에서 용의 해로 바뀐 새해 첫날엔 좀 분주했습니다. 신년호 종이신문을 파는 곳을 찾으러 헤맸기 때문입니다. 버스터미널이나 정류장 가

    중앙일보

    2024.01.08 00:34

  • [김정기의 소통카페] 신뢰도가 꼴찌인 집단

    [김정기의 소통카페] 신뢰도가 꼴찌인 집단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국민을 가장 많이 앞세우는 집단은 국회의원이다. ‘국민의 뜻’ ‘국민을 위하여’ ‘국민을 대신하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이상한 것은

    중앙일보

    2023.12.04 00:15

  • [김정기의 소통카페] ‘중도층 국민’이 실종된 방송

    [김정기의 소통카페] ‘중도층 국민’이 실종된 방송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정당이 국민을 유쾌하게 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지난 20일 국민의힘이 ‘대법원장 임명 부결, 이재명 방탄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현수막을 스

    중앙일보

    2023.10.30 00:43

  • [김정기의 소통카페] 30명 안팎 의원만 앉아 있는 국회

    [김정기의 소통카페] 30명 안팎 의원만 앉아 있는 국회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 야당 의원(안민석)이 지난 8일 법무부 장관에게 물었다. (내년 4월에 있을 22대 총선에) “출마할 건가?” 장관은 대정부 질의에서 다룰 적

    중앙일보

    2023.09.25 00:19

  • [김정기의 소통카페] 거짓 레토릭과 국가의 자격

    [김정기의 소통카페] 거짓 레토릭과 국가의 자격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북한의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의 레토릭이 섬뜩하다. 언론과 집회 및 결사를 당 이념과 정책의 선전·선동 수단으로 삼는 전체주의 공산국가임

    중앙일보

    2023.08.21 00:48

  • [김정기의 소통카페] 길 없는 길

    [김정기의 소통카페] 길 없는 길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철조망 건너편의 스님이 말했다. “길이 어디 따로 있겠습니까, 걸어가면 길이지요.” 20년도 더 된 일이다. 북한산 산행의 시작 무렵에 변경

    중앙일보

    2023.07.17 00:46

  • [김정기의 소통카페] 연고주의 망령과 악성 팬덤

    [김정기의 소통카페] 연고주의 망령과 악성 팬덤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학연·혈연·지연이 탈선하여 빚어내는 문제는 한국 사회의 오래된 고민거리다. 공정한 경쟁과 건강한 공동체감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학교와 학벌,

    중앙일보

    2023.06.12 00:48

  • [김정기의 소통카페] ‘가짜뉴스’의 바람직한 말로

    [김정기의 소통카페] ‘가짜뉴스’의 바람직한 말로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폭스(Fox)가 ‘가짜뉴스’ 때문에 투·개표기 제조업체 도미니언에 7억8750만 달러(약 1조400억원) 합의금을 지불

    중앙일보

    2023.05.08 00:50

  • [김정기의 소통카페] 편향성 우려되는 방송법 개정안

    [김정기의 소통카페] 편향성 우려되는 방송법 개정안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오랜 고민 끝에 전직을 결심했다.” 실력과 패기를 갖춘 젊은 언론인의 이직 알림이 안타까웠다. “훈련과 단련을 쌓아서 로고스, 파토스, 그

    중앙일보

    2023.04.03 00:44

  • [김정기의 소통카페] 확실한 사과의 부재가 혼돈을 야기한다

    [김정기의 소통카페] 확실한 사과의 부재가 혼돈을 야기한다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지금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즉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기 바랍니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음과 함께 실내방송이

    중앙일보

    2020.07.20 00:18

  • [김정기의 소통카페] 사랑도, 좋은 정책도 다투면서 해야 한다

    [김정기의 소통카페] 사랑도, 좋은 정책도 다투면서 해야 한다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좀 오버한 것 같아서 후회했다. 전문성과 실행력에 순정함이라는 인성도 겸비한 젊은이의 주례를 보며 “자주 다투라”고 했기 때문이다. 좋은 생각만

    중앙일보

    2020.05.25 00:26

  • 목구멍에 걸린 건 냉면이 아니라 말이었다

    목구멍에 걸린 건 냉면이 아니라 말이었다

     ━  김정기의 소통 카페    우리 사회가 말 때문에 말이 많다. 북한 조평통 위원장의 “목구멍에 냉면이 넘어갑니까”라는 말 때문이다. 이 말의 외포적 의미(denotation

    중앙선데이

    2018.11.10 00:20

  • 사려 깊고 권위있는 소통

    사회적 소통의 핵심 역할을 해온 신문의 퇴조가 완연하다. 정보의 생산, 유통, 소비에서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초래한 경천동지의 변화 속에서 신문사망론은 오래 전부터 표출되어 왔다.

    중앙선데이

    2016.07.24 00:12

  • [김정기의 소통카페] 창백하고 푸른 점, 지구에서 사는 지혜

    [김정기의 소통카페] 창백하고 푸른 점, 지구에서 사는 지혜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미국항공주국(NASA)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무인탐사선 보이저 1호는 2019년 12월 8일 아침 8시 25분 현재 약 221억㎞ 거리를 항행하고 있

    중앙일보

    2019.12.09 00:17

  • [김정기의 소통카페] 광장의 소통, 밀실의 소통

    [김정기의 소통카페] 광장의 소통, 밀실의 소통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20대 대통령 선거가 정권교체를 선택하며 막을 내렸다. 비호감·네거티브·고소고발·진영·세대대결의 진흙탕 선거라는 비판이 무성했지만 선거는 단

    중앙일보

    2022.03.14 00:33

  • 신년호 신문들 핵심 키워드는 소통

    새해를 맞는 필자의 오래된 습관 중 하나는 신년호 신문 구입이다. 모바일이나 컴퓨터로 신문읽기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급격한 증가로 버스터미널이나 지하철 승차장 구석으로 퇴각한 신문

    중앙선데이

    2017.01.08 00:10

  • 소리 없는 말보다 못한 말

    소리 없는 말보다 못한 말

     ━  소통 카페   무명초는 자르지 않았지만 출가를 세 번 했었다. 출가 선언을 한 필자를 두고 수상한 혐의가 횡횡했다. 대학에 자리 잡은 재수 좋은 젊은 교수가 왜 산사로 가

    중앙선데이

    2017.10.15 01:00

  • [김정기의 소통카페] 못 볼 것을 봐야하는 심정

    [김정기의 소통카페] 못 볼 것을 봐야하는 심정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내가 너무 오래 사는가봐, 못 볼 것을 다 보니. 빨리 죽어야 하는데.’ 나이 드신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다. 뒤에 말씀은 본심이 아니라는 설이

    중앙일보

    2019.07.22 00:59

  • [김정기의 소통카페] 이번에는 죽지 않고 살고 싶다

    [김정기의 소통카페] 이번에는 죽지 않고 살고 싶다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일요일인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신춘문예 당선 소설 ‘매일 죽는 사람’의 주인공처럼 나는 매번 죽으러 갔다. 나는

    중앙일보

    2019.08.19 00:22

  • [김정기의 소통카페] 천길 벼랑의 꽃을 따며 부르는 노래

    [김정기의 소통카페] 천길 벼랑의 꽃을 따며 부르는 노래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미국 유학을 시작하며 우선 좀 놀란 건 어떤 광활함이었다. 남북한으로 단절된 분단의 시공간에서 살아온 탓일까. 천둥소리와 빗방울마저 크고 굵고 넓었

    중앙일보

    2019.05.27 00:12

  • 일방적 소통에 그친 총선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지난 4월 13일 있었다. 선거는 말없는 민심의 말문이 트여 나라 전체의 소통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핵심 요소다. 그러나 후보자들의 말만

    중앙선데이

    2016.05.01 00:21

  • [김정기의 소통카페] 아테네에서 배우는 소통의 의미

    [김정기의 소통카페] 아테네에서 배우는 소통의 의미

    김정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성기 아테네는 소통과 관련해서도 단연 #1이다. 소통의 핵심 수단인 말과 스피치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양과 질에서 역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중앙일보

    2020.04.27 00:19